
'피겨 여왕' 김연아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김연아는 최근 유튜브 채널 '뜬뜬'에 출연해 MC 유재석, 지석진, 조세호와 이야기를 나눴다.
김연아는 "예전에는 옷 위주로만 관심이 있었는데 결혼 후에는 식기류 같은 생활용품에 눈길이 가더라"고 말했다.
그는 "장바구니에 몇 년째 담아둔 것도 있다. 하트를 눌러 놓고 필요할 때 꺼내 본다"며 "충동구매는 거의 안 한다. 신중하게 여러 번 고민한 뒤에야 주문한다"고 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실수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연아는 "눈썹칼 5개 세트 몇 개를 사려 했는데 0이 더 붙어 150개가 배송됐다"며 "엄마, 언니 나눠주고도 계속 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연아는 2022년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멤버 고우림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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