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 마음 담은 공연 선봬
경북 포항시 남구 오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4일 오천읍민복지회관에서 '2025 오천읍 효(孝)사랑 음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어르신 300여 명을 초청한 가운데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다채로운 공연이 마련됐다.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난타, 국악, 초대가수 공연 등 각양각색의 매력을 지닌 출연진들의 신나는 무대와 색소폰 공연이 이어졌다.
학교 추천을 받아 초·중학생 8명에게 장학금 전달식도 진행됐다.
행사에는 오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한적십자 포은봉사회, 자율방범대 등 봉사단체가 함께했다.

허성욱 오천읍장은 "이번 행사가 오천읍 어르신들의 기억 속에 즐거운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경로효친 사상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주민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오염만 공동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어르신들께 위로와 기쁨을 드릴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주민 모두가 따뜻하게 어울리는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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