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은 지난 10일부터 15일까지 국내외 최정예 저격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2회 국방부장관배 국제 저격수 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는 육·해·공군·해병대와 해양경찰, 외국군 등 52개 팀 149명이 출전했다.

외국군은 미국, 독일 등 9개국 15개 팀이 참가했다.
대회는 최고의 저격수를 뽑는 ‘레전드’ 부문, 보병·수색·군사경찰 팀이 참여하는 ‘스페셜리스트’ 부문, 병사들이 참여하는 ‘워리어’ 부문 등 3개 부문으로 나뉘어 특수전학교와 특전사 비호여단 훈련장에서 진행됐다.
1군단 특공연대 박대운(상사)·김성범(중사) 팀이 레전드 부문 1위를 차지해 최고 저격수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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