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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 전문대학 첫 도입 ‘국외표준현장실습학기제’ 운영 성과

입력 : 2025-09-14 14:48:39 수정 : 2025-09-14 14:48:38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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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학교가 전문대학 최초로 도입한 ‘국외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재학생들의 해외 실습과 글로벌 취업 역량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4일 대학에 따르면 이번 학기제 운영을 통해 호주 시드니에 있는 일식 프랜차이즈 ‘스시아(Sushia)’ 매장에 8명의 학생이, 일본 후쿠오카의 유명 면세점 JTC에 1명의 학생이 선발돼 현장 실습을 진행 중이다. 

 

‘국외표준현장실습학기제’를 통해 해외 실습을 떠나는 재학생이 단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계명문화대학교 제공

현지 산업체와의 직접 협약을 기반으로 추진하는 실습은 실무 중심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점 인정은 물론 향후 해외 취업까지 연결될 수 있는 실질적인 프로그램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국외표준현장실습학기제’는 대학이 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의 국외 현장실습 표준모델을 기반으로 도입한 제도다.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해외 기업에서 실무를 체험하며 현지 문화·언어·업무 환경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설계했다.

 

기존 단기 연수 프로그램과 달리 실제 산업현장에서 장기간 근무하며 직무 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대학 측은 설명했다.

 

실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식음료 서비스, 고객 응대, 재고 관리, 매장 운영 등 현장 중심의 업무를 수행하며 글로벌 서비스 마인드와 문제 해결 능력을 실질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일부 학생은 실습 과정에서 현지 기업으로부터 정식 채용 제안을 받는 등 조기 해외 취업의 성과도 거두고 있다.

 

대학은 이번 학기제를 통해 전문대학 최초로 국외 표준 현장실습학기제를 정규 교과과정에 도입한 선도 사례로 평가받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국가의 산업체와 협력해 실습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박승호 총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해외 연수를 넘어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현장 중심 교육을 강화하고 해외 취업과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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