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가 한풀 꺾이고 본격적인 가을로 진입하기 시작하면서 대형마트·온라인 마켓 등 유통업계가 할인 행사에 대거 나섰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는 '초신선 페스타'를 개최하고 초가을 제철 먹거리를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 오는 14일까지 호주산 소 냉장 찜갈비를 반값에 판매하고, 크기가 작거나 미세한 상처가 있는 '상생 사과'는 할인 규모를 대폭 적용해 판매한다.
홈플러스도 오는 14일까지 캐나다산 '보먹돼 삼겹살·목심'을 50% 할인 판매하고, '당당 두마리옛날통닭'은 4000원 할인한다. 신선 먹거리의 경우 홍로 사과를 5000원 할인, 대란(30구)은 1000원 할인한다. 햇감자도 40% 할인해 판매한다.
온라인 마켓도 인기 신선식품 할인에 나섰다. SSG닷컴은 오는 14일까지 축수산, 과일, 채소 등을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 '한우 등심 1등급(100g)'을 6000원대에, '국산 생새우(1kg)'을 1만 원 후반대에 선보인다.
11번가는 13일까지 '월간 십일절'을 통해 △미소 한입 LA갈비 △당일제조 포기김치 △프레시지 밀키트 세트 △생활공작소 주방세제 △모나리자 미용티슈 △가쯔 프리미엄 호텔 수건 40수 등 먹거리와 생활용품을 가성비 있게 마련했다.
먹거리뿐만 아니라 생활·주방 용품을 비롯해 패션·뷰티까지 다양한 상품에 대한 할인에도 나섰다. 쿠팡은 오는 14일까지 와우회원을 대상으로 헤어·바디·구강용품, 세제, 화장지 등 인기 생활필수품 1000여 개를 최대 50%까지 할인한다.
쿠팡은 추석 연휴를 맞아 명절 준비에 필요한 주방용품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이번 주에는 윌리브와 실리만이, 다음 주에는 코렐과 해피콜이 대표 브랜드로 참여한다. 매일 오전 7시에 선보이는 '1DAY 특가'와 'BEST 대표 특가' 코너도 있다.
패션·뷰티 제품 할인도 준비했다. 쿠팡은 오는 21일까지 휠라·컨버스·커버낫·로라로라·널디·세터 등 패션·뷰티 분야 30여 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에 대한 통합 할인전을 진행한다. 5만 원 이상 구매 고객 중 선착순 2000명에게 '랜덤박스(11만 원 상당)'도 증정한다.
GS샵은 오는 30일까지 누적 구매 횟수와 금액에 따라 최대 5만 원의 적립금을 지급하고, 매일 2개 브랜드를 추석 스페셜 브랜드로 선정해 7% 카드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17일까지는 '뷰티 페스타'를 통해 GS샵 인기 뷰티 브랜드에 대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G마켓과 옥션은 오는 14일까지 브랜드 특가 프로모션을 통해 △LG전자 렌탈 △동국제약 △NS홈쇼핑 △삼양식품 △이랜드키즈 등 10개 브랜드가 참여해 인기상품을 최대 70% 할인가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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