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상명대 등 충남대학생들, 세계의 중심 뉴욕 타임스퀘어에서 영상으로 대한민국 국혼(國魂) 알렸다

입력 : 2025-09-12 16:14:53 수정 : 2025-09-12 16:14:52
천안=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생성형 AI(인공지능) 활용 영상 감동 선사
충청남도·충남콘텐츠진흥원·지역 대학이 합작해 일궈낸 성과

상명대학교 재학생들이 생성형 AI(인공지능)와 신기술을 활용해 제작한 순국선열 추모 영상이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영상송출 플렛폼인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상영됐다.

 

세계인들에게 작지만 강한 나라 선진 대한민국의 국혼(國魂)이 무엇인지, 국민들의 저력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게 한 이 영상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재학생들이 제작했다.

 

상명대 재학생들이 주도해 제작한 광복 80주년 관련 콘텐츠인 ‘함께 만든 광복’이 미국 뉴욕 맨하탄 타임스케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됐다. 상명대 제공

이번 프로젝트는 충청남도와 충남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한 2025 지역특화콘텐츠개발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충남 천안·아산에 있는 남서울대·백석대·선문대·호서대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제작한 광복 80년 순국선열 추모 영상 등 또다른 콘텐츠도 타임스케어 전광판을 통해 송출됐다.

 

광복 80주년 관련 콘텐츠인 ‘함께 만든 광복’은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4학년 김나현, 김소희, 김어진, 김지현과 남서울대 박서린 학생이 참여했다. 상명대 재학생들이 주도한 이 영상은 천안 출신인 유관순 열사와 함께 독립운동에 헌신했던 유관순 열사의 친오빠 유우석 독립운동가를 서사적으로 연결하여 순국선열들의 삶과 정신을 조명해, 뉴요커와 맨하탄을 찾은 전세계 관광객들엑 깊은 울림을 줬다.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조명한 콘텐츠인 ‘찬란’이 타임스케어 전광판을 통해 상영됐다.

충남 공주 마곡사를 중심으로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유산을 조명한 콘텐츠인 ‘찬란’도 상명대의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4학년 송시연, 임지은 학생 등이 주도했다.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 학과장 김원재 교수는 “상명대 AR·VR미디어디자인전공은 디자인 기반의 공학, 인문학, 마케팅을 아우르는 융복합 교육과정을 바탕으로 실감형 미디어 기술을 기반의 콘텐츠 기획 및 제작 능력을 갖춘 창의적 융합 인재를 양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충남콘텐츠진흥원을 통한 충남도의 지원에 힘입어 우리 대학생들이 세계속에 대한민국을 알리를 좋은 결과를 냈다”고 말했다.

 

충남콘텐츠진흥원 김곡미 원장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서 광복 80주년과 충남방문의 해를 맞아 상영된 이번 영상은 순국선열들의 삶과 정신이 살아 숨 쉬는 충청남도를 알리고, 영상을 시청한 미주 지역 교포들은 현장에서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며 환호했다”고 전했다.


오피니언

포토

아이들 슈화 '반가운 손인사'
  • 아이들 슈화 '반가운 손인사'
  • 신예은 '매력적인 손하트'
  • 김다미 '깜찍한 볼하트'
  • 문채원 '아름다운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