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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정, 뇌종양 투병 완치 근황 "난 살아있는데…사망 기사 보고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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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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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의정이 뇌종양 완치 후 근황을 전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명을 사수하는 사람들 명사수’에는 이의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이의정은 "4년 반 동안 30분도 못 잤다"며 "'남자 셋 여자 셋'을 그만 둔 것도 잠을 자고 싶어서였다"고 말했다.

 

이어 "19년 전 세수를 하는데 손이 옆으로 가더라. 머리가 깨질 듯한 두통도 왔는데, 의료진이 큰 병원으로 가라고 했다. 그 후부터 기억이 없다. 첫 건강 적신호였고 15년 정도 투병 생활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의정은 투병 중 가장 힘들었던 시기는 "내가 사망했다는 기사를 봤을 때 제일 힘들었다. '이의정 끝내 사망'이라는 기사를 내가 보고 있더라. 아빠한테 전화해 '나 죽어?'라고 했더니 놀라서 전화를 끊었다. 뇌종양은 5년 후 후유증이 온다고 하는데 어떻게 올지 예측할 수 없다. 난 고관절 괴사로 와서 다행이다. 간이나 위가 괴사됐다면 못 살았을 거다. 이렇게 얘기하니 슬프다"고 말했다.

 

최근 MBN '특종세상'에서 9세 연하 남자친구 장수호씨를 공개했다. 6년째 열애 중이라면서도 "결혼을 미룬 이유 중 하나가 (2세가) 마음에 걸려서다. (임신하면) 20㎏ 무게를 고관절이 이기지를 못한다. 병원에서 아기를 안 갖는 게 좋다고 하더라. 자녀에게 병을 물려주고 싶지 않고, 그 고통 속에서 평생 살게 하는 건 아닌 것 같다"며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의정은 2006년 뇌종양 판정을 받았다. 15년간 투병 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후유증으로 고관절 괴사를 겪었다. 재활 운동을 하며, 매일 알약 18개를 먹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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