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경북 봉화군 주민을 대상으로 특별한 결혼식 ‘백두연화’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백두연화는 백두대간 자연 속에서 두 사람의 인연이 꽃처럼 피어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인구 소멸 위기 대응책으로 백두연화 프로그램을 이달부터 수시 모집하고 있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웨딩가든에서 무료로 진행하는 백두연화 결혼식은 봉화군민 또는 봉화군 내 직장 재직자인 예비부부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백두연화 결혼식 하객은 무료 입장이 가능하다. 화기를 사용하지 않는 실외 케이터링도 운영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고객서비스실로 문의하면 된다.
이규명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 확충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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