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트리니티자산운용 경영권 인수
Sh수협은행이 12일쯤 이사회를 열고 SK증권 계열 자산운용사인 트리니티자산운용 경영권 인수를 확정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2008년 설립된 트리니티자산운용은 2020년 SK증권이 지분 70%를 인수한 운용사다. 인수 규모는 200억원대 중반 수준으로 전해졌다. 업계에서는 수협은행이 이번 자산운용사 인수를 발판으로 금융지주사 전환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ETF 시장 230조… 금감원 “투자위험 인지”
최근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230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9일 금융감독원이 복잡한 ETF 상품을 제대로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별도의 투자 권유 없이 자유로운 매매가 가능한 ETF 특성상 투자자가 투자위험을 정확히 인지하고 있어야 한다는 취지다. 금감원은 추종 자산에서 발생한 배당금·이자 등을 투자자에게 분배해 주는 분배형 ETF의 경우 분배율이 높아도 ETF의 기준가격(NAV) 변동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ETF에 장기 투자할 경우에는 투자비용이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커 투자비용을 반드시 확인하라고 강조했다.
농협,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 체결
NH농협은행은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SK이노베이션 E&S와 재생에너지 전환 확대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재생에너지 직접전력거래계약(PPA)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직접전력거래계약은 전기공급사업자가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전기를 전력시장을 통하지 않고 전기사용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제도로, 국내기업의 RE100 이행 및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활용되고 있다. 농협은행은 “이번 계약으로 향후 NH통합IT센터 건물 사용전력의 일부를 태양광 기반의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며, 한국형 RE100 이행 및 연간 약 24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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