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4년 만에 IAA 복귀한 기아…EV로 유럽 시장 공략

입력 : 2025-09-09 16:02:00 수정 : 2025-09-09 13:39:47
뮌헨=이강진 기자 jin@segye.com

인쇄 메일 url 공유 - +

기아가 9일(현지시간)부터 14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규모 모빌리티쇼 ‘IAA 모빌리티 2025’에 참가하며 유럽 시장 공략을 이어간다. 기아는 2021년 IAA 모빌리티 참가 이후 4년 만에 복귀해 유럽 대중들을 상대로 자사 전기차 라인업을 소개한다. 

 

기아는 ‘영감의 창(Windows of Inspiration)’이라는 고유의 전시 콘셉트를 바탕으로 관람객들이 쉽고 친숙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야외 공간인 IAA 오픈스페이스에 전시관을 조성했다. 기아는 “약 650㎡ 크기로 구성된 이번 전시관은 뮌헨 루트비히 거리에 위치해 세련된 도시의 풍경들과 자연스러운 조화를 연출했다”며 “대중들은 전시관에 설치된 감각적인 LED 거울 기둥을 통해 다양한 이미지를 관람하고 내부와 외부를 넘나드는 공간적 착시 효과도 경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기아는 IAA 모빌리티에서 ‘더 기아 콘셉트 EV2’를 비롯해 EV3, EV4, EV5, EV6, EV9, PV5 패신저 등 총 7개의 차종을 전시한다. 유럽 지역 대중들에게 처음으로 공개되는 EV5는 기아가 공개한 다섯 번째 전용 전기차로,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상반된 개념의 창의적 융합)가 적용됐다. 함께 전시된 콘셉트 EV2는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기아의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EV2의 콘셉트 모델로, 2026년 양산형 모델의 유럽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류창승 기아 고객경험본부장(전무)은 “기아는 국내뿐만 아니라 세계 지역별 주요 모터쇼에도 지속해서 참가하면서 글로벌 전기차 대중화에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고객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며 신뢰할 수 있는 전동화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더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피니언

포토

신예은 '매력적인 손하트'
  • 신예은 '매력적인 손하트'
  • 김다미 '깜찍한 볼하트'
  • 문채원 '아름다운 미소'
  • 박지현 '아름다운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