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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애, 15살 딸 아이돌 데뷔하나 "오디션 보러 다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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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09 08:14:28 수정 : 2025-09-09 11:03:54
한윤종 기자 hyj070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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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화면 캡처

 

배우 이영애가 딸이 오디션으로 보러다닌며 근황을 밝혔다.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 공개한 영상에는 이영애와 배우 김영광, 박용우가 게스트로 출연한 모습이 담겼다.

 

이날 영상에서 개그맨 신동엽은 이영애에게 "아이들이 몇 살이냐"고 물었다. 이에 이영애는 "지금 15살, 중학교 2학년"이라고 답했다. 개그맨 정호철은 "따님이 약간 연예인 끼가 있으신 (걸로 안다)"고 했다.

 

그는 "아들과 딸이 다르다. 딸은 제 쪽이고 아들은 아빠 쪽이다. 딸은 지금 아이돌에 관심이 많아서 계속 오디션 보고 그런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그냥 내버려둔다. 못하게 막으면 나중에 '엄마 때문에 못 했어' 이런 소리를 듣는다더라"고 덧붙였다.

 

신동엽은 "엄마가 아미(방탄소년단 팬덤)라서 어릴 때부터 그걸 다 보고 자라서 그런 게 아닌가"라고 했다.

 

그러자 이영애는 "딸도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보이넥스트도어 좋아해서 얼마 전에 데리고 가서 보기도 했다"고 밝혔다.

 

"한편으론 (연예인 되는 걸) 쉽게 생각하는 것 같아 걱정"이라며 "엄마를 볼 땐 좋은 것만 보고 이면은 못 봤다. 엄마가 얼마나 고생하고 여기까지 왔는지 못 보고 화려한 것만 보니까"라고 말했다.

 

한편 이영애는 20세 연상의 재미교포 사업가와 2009년 결혼했다. 2011년 쌍둥이 남매를 품에 안았다.

 

이영애는 오는 20일 오후 9시 20분 첫 방송되는 KBS 2TV 주말극 '은수 좋은 날'에서 활약한다.

 

평범한 학부모 '은수'(이영애)와 비밀스러운 선생 '이경'(김영광)의 동업 이야기를 그린다. 이 드라마에는 이영애, 김영광, 박용우, 배수빈, 김시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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