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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 “법무부·검찰, 쌍방울 대북송금 조작 기소 즉각 수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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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08 21:12:01 수정 : 2025-09-08 21:12:00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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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조작기소대응특위는 8일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의 조작기소 혐의에 대한 법무부와 검찰의 즉각 수사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준호 의원을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정치검찰 조작기소대응특위 소속 의원들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쌍방울 대북송금사건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스1

한준호 의원 등 특위 위원들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경식 전 KH그룹 부회장의 증언에 의해 정치검찰의 조작기소 실상이 밝혀졌다”며 이같이 말했다.

 

조 씨는 지난 5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검찰이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을 압박해 허위 진술을 강요했다고 말했다.

 

특위는 “조 씨 증언대로 거액의 돈과 야당 정치인에게 누명을 씌우는 대가로 정치권과 검찰이 결탁해 사건을 조작했다면 이것은 그 유래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희대의 조작기소 사건”이라고 했다. 이어 이들은 “윤석열 정치검찰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이 이재명 당시 경기지사와 이화영 부지사와 무관함에도 불구하고, 김성태 (쌍방울그룹) 회장을 압박해 허위진술을 받아내 정적을 겨냥한 조작기소를 한 사실이 낱낱이 드러났다”고 말했다. 특위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윤석열 정치검찰의 대표적 조작기소 사례로 규정하며, 법무부와 검찰의 즉각적인 수사를 다시 한번 강력히 촉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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