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비디오, 최우수 팝, 최우수 컬래버레이션 등 7개 부문 후보 지명

그룹 블랙핑크 멤버 로제(ROSÉ)가 7일(현지시간) 노래 'APT.'(아파트.)로 '2025 MTV VMA'(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 케이팝 역사상 최초로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다.
'올해의 노래'는 MTV VMA(비디오 뮤직 어워즈)에서도 대상격으로 주요 부문에 속한다.
로제는 이날 '올해의 노래' 수상자로 호명된 뒤 무대에 올라 "믿을 수 없다. 가장 먼저 절 믿어주고 도와준 브루노에게 감사하다"며 "그간의 노력을 보상받는 순간이라 기쁘게 이 상을 받겠다. 블랙핑크 멤버들 저 상 탔다. 테디 오빠 저 상 탔다. 늘 고맙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로제는 시상식에 앞서 '아파트(APT.)'로 '올해의 비디오', '올해의 노래'와 같은 주요상과 '최우수 컬래버레이션', '최우수 팝', '최우수 디렉션', '최우수 아트 디렉션', '최우수 비주얼 이펙트' 등 7개 부문 후보로 지명됐다.
이외에도 최근 발매한 정규 1집 '로지(Rosie)'의 타이틀곡 'Toxic Til the End(톡식 틸 디 엔드)'이 '최우수 K-팝' 부문 후보에 오르며 총 8개 부문에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한편, '2025 MTV VMA(비디오 뮤직 어워즈)'에는 로제를 비롯한 블랙핑크 네 멤버가 모두 솔로곡으로 수상 후보에 지명되며 케이팝 대표 걸그룹인 블랙핑크의 저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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