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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면 최대 750만원 이득?”…추석선물 ‘예약 전쟁’ 시작

입력 : 2025-09-08 09:00:00 수정 : 2025-09-08 04:00:25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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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대형마트·편의점 등 주요 유통업체들이 이번 주부터 추석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정육·과일·생필품 등 기존 인기 선물세트부터 고가의 골드바·위스키 등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양하게 준비하고 할인 폭도 키우면서 부담을 덜었다.

 

롯데백화점 제공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4일까지 전 점포에서 총 170여 품목의 추석 선물 예약 판매를 진행하고 정상가 대비 최대 50% 할인한다. 축산 선물세트는 20만~30만원대, 수산 선물세트는 10만~20만 원대로 준비했다.

 

신세계백화점도 오는 14일까지 총 300여 품목의 선물세트의 예약 판매를 진행한다. 주요 품목의 할인율로는 △한우 5~10% △굴비 29% △청과 10% △와인 60% △건강식품 55% 등이다. 물량도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5만여 세트를 준비했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5일까지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 선물세트 220여 종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대표 품목은 △현대특선 한우 죽 세트 △현대명품 사과 배 세트 △현대 영광 참굴비 죽 △명인명촌 미본 선 세트 등이 있다.

 

대형마트도 오는 26일까지 추석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정육·청과·수산 등 대표적인 명절 선물세트를 대거 할인한다. 특히 일찍 구매할수록 더 많은 상품권을 지급하는 혜택도 있다.

 

이마트는 선물세트를 최대 50% 할인하며, 구매 금액별로 최대 150만원의 신세계상품권을 증정한다. 과일은 3만~4만원대 물량을 20% 확대했고, 한우 세트는 원물을 사전 비축해 최대한 가격을 낮췄다. 수산에선 10만원 미만의 신규 세트를 내놨다.

 

롯데마트는 총 800여 종의 선물세트를 준비했다. 인기 선물세트인 '충주사과, 천안배'와 '프라임 사과, 배'를 각각 6만원대에 선보인다. 또 '한우 실속 정육세트'와 '알뜰 한우갈비세트', '간편 생선구이 선물세트' 등은 9만원 후반대에 준비했다.

 

홈플러스는 전체 선물세트의 64%를 3만원 이하 실속형으로 구성하고 10만원대 이상 고가 선물세트도 전년 대비 47% 늘렸다. 사전예약 기간 중 행사카드 결제 고객에게는 최대 50% 할인, 구매 금액대별 최대 750만원 즉시 할인 또는 상품권을 제공한다.

 

편의점의 경우 초고가 프리미엄 상품부터 가성비 제품까지 다양하다. CU는 '24K 클로버 순금바(1g 및 1.875g)' 등 10여 종의 골드 아이템을 추석 선물세트로 내놨다. 7500만원의 하이엔드 위스키인 '글렌그란트 65년' 등 초고가 선물도 구매할 수 있다.

 

GS25는 3만~10만원대의 실용적 선물세트 위주로 구성했다. △소LA갈비세트 △한우·한돈세트 △동원 튜나리챔 △쟌슨빌 프리미엄 소시지세트 등을 대상으로 2+1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우리동네GS 앱에선 9월 1주차에 '한우 한돈세트'를 23% 할인한다.

 

세븐일레븐은 △3만원대 가공·유지 선물세트 △5만원대 헤어·바디케어 상품 △8만원대 한우 차돌박이 구이세트 등 실속형 상품 20종을 내놨다. 특히 SKT 우주패스라이프 이용 고객은 최대 3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24는 △명품왕사과·왕배세트 △삼원가든 LA갈비세트 △CJ 스팸12K호 △정관장 활기력 △풀리오 마사지 등을 최대 20% 할인한다. 또 KT 멤버십 등급별로 최대 10% 할인하고, 추석 선물세트 전 상품에 대해 CJ ONE 포인트를 10배 추가 적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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