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군은 산불 피해 복구 등 현안 해결을 위해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7일 밝혔다.
예산 규모는 지난 5월 제2회 추경보다 596억원(7.98%) 증가한 8066억원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지원 75억원, 산불 피해지역 특별재생사업 45억원, 농업생산기반시설 복구비 34억원, 상수도 시설물 산불 피해 복구비 13억원 등이다.
특히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송이 대체작물 조성사업 49억원, 농작물 재해보험료 16억원, 농가형 저온저장고 설치 지원 7억원 등을 편성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산불 피해 복구로 군 재정 여건이 어렵지만 선택과 집중을 통해 역점 시책 사업에 예산을 우선 투자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청송=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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