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미디언 박나래가 자기애 가득한 하루를 선보였다.
지난 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는 박나래의 자기애 넘치는 일상이 담겼다.
박나래는 지난 607회에서 선보인 '예부랑(예비 신부+신랑)' 웨딩 화보에 네온 사인 조명을 더해 재구성한 초대형 작품을 최초 공개했다.
박나래는 이날 배송 받은 작품의 크기를 확인하고 "근데 진짜 크긴 크네요"라며 놀란 표정을 감추지 못했고, 설치 작업자들에게 "이런 사이즈는 보통 어디에 하나요"라고 물었다.

작업자들은 "가로2m, 세로 3m로 이게 국중박(국립중앙박물관)에 들어가는 크기다"라고 답해 패널들의 놀라움을 샀다.
작품은 하얀 의상을 입은 박나래가 바닷가 모래사장 위에 누워 마치 아프로디테같은 포즈에 몽환적인 표정을 짓는 사진으로 다양한 컬러의 네온 사인 드로잉이 더해졌다.
사진 한 켠에는 "I'm grateful to be myself(나는 나인게 감사하다)"라는 문구를 넣어 박나래의 자기애 넘치는 가치관이 더해졌다.
박나래는 헬멧과 장갑을 낀 후 작품 설치를 함께 돕고 마침내 네온 사인 조명이 켜진 작품을 확인했다.
2층 집 벽면을 가득 채운 작품을 보고 박나래는 "여기가 국중박(국립중앙박물관)이네요. 마치 조개에서 피어나는 나래"라며 감격스러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기안84는 "박나래 신이 됐어"라고 말했고 댄서 리정은 "너무 멋져요. 얼마나 건강한 소비예요"라고 감탄했다.
전현무도 "이건 따라 할수가 없어. 이게 보물이고 국보라는거지"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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