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이준석 대표는 5일 조국혁신당 성 비위 사건 2차 가해 논란에 이어 막말 의혹이 제기된 더불어민주당 최강욱 교육연수원장이야말로 ‘극우’에 가장 가까운 언행을 벌인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최 원장의 지역 비하 등 발언 논란 기사를 공유한 후, “최강욱 전 의원의 언행은 조국 전 대표가 그렇게 찾아다니던 극우에 가장 가까운 언행이었다”고 지적했다.
앞서 한 매체는 최 원장이 지난달 30일 전남 나주에서 열린 저서 북토크에서 ‘여러분 주변의 많은 2찍을 한날 한시에 싹 모아다가 묻어버리면’ 등의 발언을 했다고 4일 보도했다. 민주주의 달성 방법을 묻는 말에 ‘단호하게 한번 쓸어버려야 안되겠나’라던 영남의 여권 지지층 답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최 원장은 이처럼 말했다.
이 대표는 “보통 다원성을 부정하고 폭력적인 방법으로 반대 세력을 제거하며 탄압하려는 사람들을 극우라고 한다”며, “최강욱 전 의원이 ‘2찍’이라고 본인이 표현하는 사람들을 한날 한시에 모아 한 번에 생매장하면 민주주의가 성공하고 도약한다는 이야기는 충격적”이라고 강조했다.
‘2찍’은 대선 당시 기호 2번이던 국민의힘 후보 지지자들을 비하하는 말이다.
특히 이 대표는 20·30세대 남성이 극우라는 주장을 연달아 펴온 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도 끌어들여 “최강욱 전 의원부터 비판하라”고 날을 세웠다.
이 대표는 “극우를 계속 입에 담는 것은 어쩌면 그들 안에 있는 부끄러운 자아를 숨기기 위한 처절한 외침일지도 모른다”며 “조국의 공격은 판타지였고, 최강욱은 현실의 극우”라고 꼬집었다. 20·30세대를 겨냥할 게 아니라 최 원장부터 겨누라는 메시지로 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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