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부터 2026학년도 대입 수시모집 원서 접수가 시작된다. 수험생들은 모집일정과 전형 등을 꼼꼼히 살펴본 뒤 6곳에 지원할 수 있다. 6일 진학사가 원서 접수 전 유의해야 할 점을 정리했다.
◆PC로 통합회원 가입 필수
원서 접수를 위해선 우선 진학사 원서 접수 통합회원으로 가입해야 한다. 공통원서는 수시 지원자라면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 필수사항이다. 공통원서에 이름, 주민등록번호, 국적, 주소, 이메일, 연락처, 학교정보, 환불계좌 입력란이 포함되며, 최초 1회 공통원서를 작성하면 이후 모든 대학 지원 시 동일하게 적용된다. 회원가입은 반드시 지원자 본인의 개인 정보로 해야 한다. 진학사 원서 접수 사이트는 1년마다 회원정보를 삭제해 작년에 가입한 ID가 있더라도 통합회원 가입을 다시 해야 한다.
수시 원서 접수 전에도 회원 가입과 공통원서 입력이 가능해 원서 접수일 전 미리 준비하면 좋다. 진학사는 “모바일 원서 작성은 지원하지 않아 윈도우 기반의 PC에서만 회원가입 및 원서 작성을 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전형료 결제 전 원서 다시 확인
공통원서 수정이 필요한 경우 수정 후 대학별 원서 페이지에 다시 들어가면 가장 최근에 작성한 ‘공통원서’ 정보를 다시 불러올 수 있다. 원서 접수는 전형료 결제까지 해야 완료되고, 전형료 결제 후에는 원서를 수정하거나 취소할 수 없으니 신중히 작성해야 한다. 진학사는 “반드시 결제 전 확인하고 틀린 정보는 미리 수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결제 후 수험(접수)번호를 확인했다면, 원서 접수가 정상적으로 완료된 것이다. 원서 접수 후 수험(접수) 번호를 꼭 확인하고, 대학·학과의 제출서류 등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제출해야 할 서류를 누락하면 지원 결격사항에 해당된다. 진학사는 “제출서류는 마감 전까지 대학에 도착하도록 미리 발송하고, 달력에 면접 등 전형 일정을 알아보기 쉽게 표시해 두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경쟁률 확인
원서 작성은 반드시 PC로 해야 하지만, 모바일에서도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수험생들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경쟁률을 확인하거나 본인 접수 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진학사는 “작년 수시와 올해 실시간 경쟁률을 확인하고, 늦어도 마감 1∼2시간 전에는 원서 접수를 완료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진학사는 24시간 ‘챗봇 서비스’를 운영해 궁금한 점이 있을 때 활용할 수 있다. 카카오톡 검색창에 ‘진학사 원서 접수’ 검색 후, 카카오톡 채널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원서 접수 과정에서 실수를 범해 합격이 취소되는 경우도 심심치 않게 보인다”며 “그동안의 노력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유의사항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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