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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지스톤, 태양광 자동차 레이스 ‘월드 솔라 챌린지’에 타이어 공급

입력 : 2025-09-05 15:26:08 수정 : 2025-09-05 15:26:07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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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BWSC 크루저 클래스 우승팀 - VTC 솔라 카 팀(VTC Solar Car Team) 사진=브리지스톤 제공

브리지스톤이 태양광 자동차 레이스 ‘2025 브리지스톤 월드 솔라 챌린지(BWSC)’에 65%이상 재활용·재생 가능한 재료로 제작한 타이어를 공급하며 지속가능성을 입증했다고 5일 밝혔다.

 

올해 BWSC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호주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에서 브리지스톤은 회수 카본블랙(rCB)과 재활용 강철을 활용한 최초의 대회용 타이어를 공개했다.

 

브리지스톤은 엔라이튼 기술을 활용해 경량구조 및 마모성능 향상 등 태양광 자동차가 요구하는 특정 사항을 만족하는 맞춤형 타이어를 개발했으며, 이로써 약 3000km에 달하는 장거리 주행을 안정적으로 마치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타이어 마모저항 개선으로 주행거리가 연장된 덕에 팀당 타이어 공급량이 24개에서 16개로 감소했다.

 

올해 대회에 공급된 신형 엔라이튼 기술 기반 타이어를 장착한 팀들이 챌린저·크루즈 클래스 동반 우승을 달성했다. 이로써 브리지스톤 타이어 장착 팀들이 챌린저 클래스에서 2019년 이후 3회 연속, 크루저 클래스에서 2017년 이후 4회 연속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다.

 

브리지스톤은 대회에 사용된 폐타이어를 호주의 러버젬과 협력해 농업용 고무 바닥재로 재활용할 계획이다. 브리지스톤 관계자는 “대회 타이틀 스폰서이자 타이어 공급업체로서 BWSC를 통해 브리지스톤이 지속가능한 모빌리티를 실현하고 미래의 엔지니어와 리더를 양성하는 데 계속 전념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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