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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시달리던 울진에 단비…4일 평균 60㎜ 내려 해갈 도움

입력 : 2025-09-05 15:25:29 수정 : 2025-09-05 15:2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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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취수장 수위 상승…공공·사유시설 10건 비 피해 복구
[울진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 4일 경북 울진에 60㎜ 비가 내리면서 해갈에 도움이 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울진군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화면 176㎜, 기성면 153㎜, 근남면 68㎜, 금강송면 56㎜, 후포면 50㎜, 울진읍 47㎜, 평해읍 45㎜ 등으로 읍면 평균 60㎜ 비가 내렸다.

이 비로 주요 취수장 수위가 빠르게 높아졌다.

주요 취수원인 울진취수장은 3.0m에서 5.24m, 평해취수장은 6.9m에서 7.28m, 온정취수장은 4.15m에서 4.18m로 상승해 정상 범위에 근접했다.

지난달부터 울진에서는 강수량이 적어 농민들이 울진군 도움을 받아 살수차로 논에 물을 대는 일이 생겼다.

손병복 군수는 "앞으로 재발 우려가 높은 가뭄 위기에 대비해 물 절약을 생활화하고 항구적인 가뭄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날 호우로 방율리 도로 사면 유실, 마린CC 골프장 유수지 붕괴 등 공공시설 6건과 사유시설 4건의 피해가 발생해 울진군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였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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