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임기 내 추진하겠다”
2026년 지방선거에서 기초자치단체를 부활시키겠다는 오영훈(사진) 제주특별자치도지사의 선거 공약이 무산됐다. 오영훈 지사는 4일 도청 출입기자단 간담회에서 주민투표 시기와 행정구역 개수 문제 등을 감안하면 당초 계획했던 2026년 기초자치단체 도입은 어렵다고 밝혔다.
오 지사는 “주민투표를 한 이후 1년 정도의 시간은 필요하다는 게 행정안전부의 입장”이라며 “관련 제도 정비, 청사 배치, 시스템 연결 등을 치밀하게 점검하지 않으면 행정 공백이 생길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행정구역 문제를 감안해도 내년 도입은 시기상조라는 의견이 있다”며 “그동안 기초자치단체 부활을 위해 애쓴 도민들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다만 오 지사는 제주형 기초자치단체 도입이 이재명정부 국정과제로 채택된 만큼 대통령 임기 내에는 추진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2027년 또는 2028년 도입을 전망해 임기 문제 등 논란이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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