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경제자유구역 각 지역 특성을 반영한 다채로운 음악 페스티벌 ‘2025 I♥FEsta 송도’가 6일 시민들과 만난다. 인천경제청 주최, 인천관광공사 주관의 이번 행사는 당일 오후 2∼9시 송도 센트럴파크 잔디광장 일원에서 열린다. 우천 시에는 무대가 G타워로 옮겨진다.
행사 명칭은 ‘IFEZ(인천경제자유구역)’과 ‘Festa(축제)’의 합성어다. K-POP, K-드라마 등 한국 문화콘텐츠의 세계적 인기에 발맞춘다. 시민들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풍성하게 구성됐다. 오후 7시까지는 세계 문화 한마당, 아트마켓 등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동시에 푸드존·피크닉존·포토존의 부대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된다.
해가 질 무렵에는 센트럴파크의 야경을 배경으로 재즈·클래식 공연이 펼쳐진다. 팬텀싱어4 준우승을 차지한 테너 4중창 보컬그룹 ‘포르테나’, 재즈 힙합의 선구적 아티스트 현진영 등 5개의 팀이 무대에 올라 감동적인 선율을 선사한다.
인천관광공사 백현 사장은 “방문객들이 한국의 음악과 고유 문화를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송도의 아름다운 야경과 어우러진 수준 높은 공연이 시민들의 가을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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