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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서울에 들어선다…2030년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개관

입력 : 2025-09-04 11:50:26 수정 : 2025-09-04 11:50:25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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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는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사업의 호텔 파트너로 세계적 호텔·리조트 그룹인 ‘만다린 오리엔탈’을 선정하고 운영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만다린 오리엔탈은 홍콩, 방콕, 뉴욕, 파리 등 전 세계 44개 호텔과 12개 레지던스를 운영하고 있다. 만다린 오리엔탈의 한국 시장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 조감도. ㈜한화 제공

한화는 2030년 128개의 객실과 스위트룸으로 구성된 ‘만다린 오리엔탈 서울’을 개관할 예정이다. 인테리어는 세계적 건축 디자이너 안드레 푸가 맡는다.

 

한화는 “서울역 북부역세권에 들어설 새 호텔은 뛰어난 연결성을 갖추면서도 프라이빗 클럽을 연상시키는 공간으로 고요하고 아늑한 분위기를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만다린 오리엔탈 호텔 그룹의 로랑 클라이트만 최고경영자(CEO)는 “역동적인 문화·경제 허브인 서울에 진출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만다린 오리엔탈은 서울의 본질을 담아내는 경험과 더불어 고객들이 기대하는 서비스와 디자인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복합개발은 서울 중구 봉래동2가 일원 약 3만㎡ 부지에 연면적 34만㎡, 지하 6층∼지상 39층 규모의 5개 동을 조성하는 도시혁신 프로젝트다. 마이스(MICE, 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 시설과 프라임 오피스, 호텔, 레지던스, 상업, 문화 공간이 어우러진 대규모 복합단지로 완성될 예정이다.


이강진 기자 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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