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파리코리아는 와일드 터키의 한정판 컬렉션 ‘마스터스 킵(Master’s Keep)’ 시리즈의 마지막 에디션인 ‘마스터스 킵 비콘’을 국내에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마스터스 킵 비콘은 알코올 도수 59%(118 Proof)의 강렬한 캐릭터를 지닌 제품으로, 16년 숙성 버번과 10년 숙성 버번을 블렌딩해 탄생했다.
마스터스 킵 시리즈는 2015년 에디 러셀의 아이디어로 시작된 한정판 컬렉션으로, 매년 다양한 혁신적인 아메리칸 위스키들을 선보이며 전 세계 애호가들과 수집가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비콘은 글로벌에서 출시한 마스터스 킵 시리즈의 10번째이자 마지막 에디션으로 10년 여정의 대미를 장식한다.
짙은 과일과 체리 향을 시작으로 꿀과 바닐라, 은은한 콜라를 연상시키는 달콤한 아로마가 이어지며, 입 안에서는 캐러멜화 된 설탕과 토피의 달콤한 풍미, 홍차의 부드러운 단맛 위에 따뜻한 베이킹 스파이스가 어우러진다. 마무리에서는 숙성 오크통에서 배어난 깊고 구수한 나무 향과 고급 가죽을 떠올리게 하는 은은한 뉘앙스가 길게 이어지며 따뜻하고 긴 여운을 남긴다.
와일드 터키 혁신의 설계자인 에디 러셀은 “마스터스 킵 시리즈를 시작할 때 특별한 여정이 될 것이라 생각했지만 지난 10년은 그 이상의 경험이었다”며 매년 가장 희귀한 위스키를 선보이며 와일드 터키의 정체성을 지켜온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켄터키 강의 석회암 지대에 위치한 와일드 터키 증류소는 청정한 물을 사용해 세계적 명성을 얻어왔으며, 지미 러셀과 에디 러셀 부자의 장인정신으로 100년 이상의 전통을 이어오고 있다.
캄파리코리아 관계자는 “마스터스 킵 비콘은 와일드 터키의 유산과 혁신이 집약된 작품이자 10년 여정의 피날레”라며 “와일드 터키의 정체성과 장인정신을 국내 소비자들에게 직접 선보이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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