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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450억 한남동 신사옥으로 이전

입력 : 2025-09-03 17:37:17 수정 : 2025-09-03 17:3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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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핑크 제니.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설립한 독립 레이블 오드 아틀리에(OA)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으로 이전한다.

 

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오드 아틀리에는 오는 11월 이태원동 단독주택 사무실에서 한남동 신축 빌딩으로 이사한다.

 

이태원동 사무실 임대차 계약이 다음 달 만료되면서 새로운 자리를 찾아 나선 것으로 보인다.

 

신사옥은 지난해 4월 준공된 빌딩으로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927㎡(약 280평) 규모다. 현재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설계는 미국 건축사협회(AIA) 명예 회원인 홍태선 건축가가 맡았다. 홍 건축가는 롯데 프리미엄아울렛 파주점, 여의도 리첸시아, 포천힐마루골프장 등 국내 고급 건축물을 설계했다.

 

신사옥은 한남대교 북단 대로변에 위치해 강남권 접근성이 용이하고, 한강진역과 경의중앙선을 통해 서울 전역으로 접근할 수 있다. 옥상 루프탑에서는 한강이 한눈에 들여다보인다.

 

지난해 말 기준 건물 임대료는 보증금 15~25억원, 월세 6000~8000만원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추정 매매가는 약 450억원이다.

 

한편 제니의 이태원동 사무실은 건축법 위반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미술관 용도로 허가받은 건물을 무단으로 용도 변경했다는 의혹이다.

 

용산구청은 단독주택 소유주에게 행정처분을 예고한 상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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