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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 후 동거...윤민수, 전처와 함께 떠난 가족 여행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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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9-03 14:06:08 수정 : 2025-09-03 14:08:36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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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후와 윤민수 부부.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윤민수가 아들 윤후, 이혼한 전처와 함께 가족 여행을 떠났다.

 

지난 2일, 윤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가족과 함께한 근황을 알렸다. 그는 “가족 여행”이라며 “우리 엄마·아빠, 먹을 텐데, 아빠 그만 가자”라는 문구도 덧붙였다. 또 게재된 사진에는 윤민수 가족이 일본과 이탈리아 등 여러 나라를 관광하는 모습이 담겼다.

 

윤후가 공개한 가족 여행 사진. 인스타그램 캡처.

 

특히 윤민수가 아내와 나란히 걷고 있는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는 2006년, 1살 연상의 김민지 씨와 결혼했다. 이들은 같은해 아들 윤후를 품에 얻었지만, 결혼 18년 만인 지난해 5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민지 씨는 윤민수의 개인 SNS를 통해 “저랑 윤후 아빠는 어릴 때 만나 결혼해서 힘들었을 때나 기쁠 때나 함께하며 가족과의 관계가 변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했지만 서로 힘들어져서 여기까지 하기로 결정했다”고 알렸다.

 

그는 “그래도 서로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있기에 서로 응원하고 있다”며 “윤후의 엄마와 아빠로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부디 억측과 추측을 삼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윤민수가 이혼 후 근황을 전했다.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화면 캡처.

 

지난달 25일, 윤민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출연해 전처와의 동거 사실을 전했다. 그는 “정리할 부분들이 많은데 그중 하나가 집이다”라며 “집이 매매되어야 따로 헤어졌을 때 정리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어쩌다 보니 같이 지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집 안에서 전처와 마주쳐도, 한두 해 산 게 아니고 20년 가까이 살아서 친구 같다”며 “집에 들어가서 우측에는 후 엄마의 공간이고 좌측은 제 방이 있는 공간이라 세대가 분리된 느낌이다”라고 덧붙였다.

 

윤민수는 이혼 당시 윤후의 반응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걔가 약간 속을 잘 모르겠는데 말로는 ‘응원한다, 결정은 두 분이 할 일이지 내가 판단할 일이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며 “자기는 존중한다고 하더라”고 답변했다.

 

그는 “지금 생각해 보면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가족들끼리 모여서 밥 먹고 대화를 나눠야 한다”며 “나는 그걸 못한 게 후회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부부 동만 모임을 할 때나 같이 밥 먹지, 가족끼리 밥 먹으며 대화한 적이 별로 없다”고 탄식했다.


박가연 온라인 뉴스 기자 gpy1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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