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EBS의 대표적인 장수 어린이 프로그램 ‘딩동댕 유치원’ 이지현(사진) PD가 올해 ‘서울시 성평등상’ 대상을 받았다.
서울시는 2일 시청에서 2025 서울여성대회와 함께 제22회 성평등상 시상식을 열었다. 이 상은 양성평등 실현 등에 공적이 큰 개인과 단체에 돌아간다.
이 PD는 딩동댕 유치원 최초로 성교육 특집 방송을 기획·제작하고, ‘지구 영웅 번개맨’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성 역할 고정관념을 탈피한 캐릭터를 선보여 어린이들의 포용적인 시각 형성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됐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는 여성이 스스로 선택한 길에서 역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가정과 사회에서 당당히 존중받을 수 있게 여성의 경제활동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영 기자 jy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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