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착한 손길이 환아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한국소아암재단은 가수 임영웅의 이름으로 ‘선한스타’ 8월 가왕전 상금 200만원이 기부됐다고 2일 밝혔다. 기부금은 소아암·백혈병·희귀 난치성 질환을 앓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한 입원비, 수술비, 약제비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은 그의 팬덤 ‘영웅시대’ 응원이 선한스타 플랫폼을 통해 기부로 이어진 결과다. 재단에 따르면 이번 상금을 포함해 임영웅의 이름으로 전달된 누적 기부금은 총 1억1000만원에 달한다. 그동안 후원금은 환아들의 수술·항암치료·이식 등 의료비로 사용돼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환아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
홍승윤 한국소아암재단 이사는 “그의 기부는 매달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환아 가정에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꾸준히 선한 영향력을 실천해 준데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임영웅은 2022년 5월 데뷔 정규 앨범 ‘IM HERO(임 히어로)’ 이후 3년여 만인 지난달 29일 총 11곡을 수록한 정규 2집 앨범 ‘IM HERO 2’를 발매했다. 그는 다음 달부터 전국투어 공연을 통해 팬들에게 이를 들려줄 예정이다.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