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 최초 공공도서관인 심곡도서관이 올해 개관 40주년을 맞아 전면 새단장이 이뤄졌다. 2일 부천시에 따르면 전날 리모델링이 완료된 심곡도서관 재개관식을 열었다.
지하 1층∼지상 4층, 연면적 2450㎡ 규모로 조성됐으며, 층별 이용 대상에 맞춘 특화공간을 마련했다. 1층은 유아·어린이 공간과 미디어창작실, 2·3층 성인을 위한 자료실, 4층 청년전용으로 각각 구성됐다. 이외 메이커스페이스, 1인 인터뷰룸, 공유부엌, 북카페 ‘깊은구지’ 등을 갖췄다.

개관식에는 조용익 부천시장, 김병전 시의회 의장, 양재수 목일신문화재단 이사장,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5층 옥상정원은 시민 휴식공간으로 활짝 열렸다. 운영시간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월요일과 국정공휴일은 휴관한다.
조 시장은 “심곡도서관은 민선 8기 들어 다섯 번째로 개관한 공공도서관”이라며 “도서관 기능뿐만 아니라 창작·교류·휴식이 가능한 공간으로 조성해 다양한 시민 수요에 대응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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