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서울 광화문 교보생명 외벽에 최승자 시인의 시 ‘20년 후에, 지(芝)에게’에서 발췌한 광화문 글판 가을편이 걸려 있다. 이번 문안은 삶이 고단하고 지치더라도 하루하루 성실하게 살아가다 보면 아름다운 결실을 맺게 된다는 의미를 담았다. 특히 이번 가을편은 대학생 디자인 공모전에 출품된 474개 작품 중 대상 수상작으로 만들어졌다.
이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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