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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풍류에 흠뻑… 청춘들의 ‘판타지 여행’

입력 : 2025-09-02 06:00:00 수정 : 2025-09-01 19:15:16
경주=이영균 기자 lyg02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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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관객 2만 뮤지컬 ‘더 쇼!신라’
경주엑스포대공원서 26일 개막

경북문화관광공사가 만든 뮤지컬 ‘더 쇼! 신라’(포스터)가 26일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 문무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와 공사 설립 50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더 쇼! 신라’가 갖는 상징성과 기대감이 한층 커졌다.

1일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따르면 뮤지컬 ‘더 쇼! 신라’는 이달 26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후 7시 경주엑스포대공원 문화센터에서 펼쳐진다. 2024∼2025년 놀 티켓 관람객 평점 10.0을 기록한 이 뮤지컬은 신라의 문화를 K팝의 파워풀함으로 신나게 풀어낸 수작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뮤지컬은 길거리 춤꾼 처영이 신라로 떠나는 판타지 여행기를 통해 시대를 넘어 고민하고 답을 찾는 청춘의 연대를 그린다. 특히 이번엔 ‘오프닝’ 장면의 군무를 포함한 다양한 장면의 안무를 업그레이드해 시작부터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2023~2024년 연속 누적 관객 1만명을 돌파한 ‘더 쇼! 신라’는 국내외 관객의 꾸준한 지지 속에 배우진도 한층 탄탄해졌다. 무대 한계를 뛰어넘어 상상력을 넓히는 영상, 중독성 있는 멜로디, 분위기를 극대화하는 조명, 주제를 관통하는 힘찬 춤이 특징이다. 세용, 남경주, 오만석, 린지, 박소현 등 초연과 재연에 출연한 배우가 출연한다. 주인공 처영 역에는 옥진욱이 합류한다. 예매는 놀 티켓(옛 인터파크티켓)을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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