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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과 말다툼하다가 흉기로 살해하려 한 동생 긴급체포

입력 : 2025-09-01 14:31:50 수정 : 2025-09-01 14:3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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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사진]

친형과 다투다 흉기를 휘두른 동생이 살인미수죄로 긴급 체포됐다.

강원 춘천경찰서는 살인미수죄로 6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1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새벽 친형 B씨와 춘천시 집에서 말다툼을 벌이다가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다.

상처를 입고 집을 빠져나온 B씨는 이날 오전 3시 40여분께 인근 지구대를 찾아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119에 연락해 B씨를 병원으로 긴급 이송하는 한편, 지구대 직원들과 춘천경찰서 강력팀 형사 등이 곧장 사건 현장으로 출동해 집 주변에 있던 A씨를 10분 만에 살인미수죄로 긴급체포했다.

B씨는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사견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으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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