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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와도 체감온도 33도 안팎… 당분간 ‘찜통’

입력 : 2025-08-31 18:58:08 수정 : 2025-08-31 21:14:38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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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일 대부분 지역 비… 습도 높아
중부 최대 80㎜, 남부 100㎜ ↑

9월의 첫날인 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 폭염특보가 차차 해제되거나 완화되는 곳이 있겠지만 습도가 높아 남부지방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등 당분간 무더위가 이어질 전망이다.

 

폭염이 계속된 지난 28일 대구 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양산을 쓴 시민이 인공폭포 앞을 지나고 있다. 뉴스1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월요일인 1일 전국에 비 또는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화요일인 2일에는 새벽까지 경기남부와 강원도에, 오전까지는 충청권, 오후까지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가끔 비가 내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 대전·세종·충남·충북 예상 강수량은 30∼80㎜다. 경상권의 경우 많은 곳은 100㎜ 이상, 전라권과 제주도는 많은 곳 기준으로 80㎜ 이상 내리겠다.

 

비에도 남부지방과 강원동해안·남부산지, 제주도 중심으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면서 매우 무덥겠다. 중부지방의 경우 대부분이 이날 오후 6시를 기해 폭염특보가 해제됐다. 다만 비가 그치는 2일에는 다시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올라 더위가 기승을 부릴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도심 지역과 해안 중심으로 열대야도 계속 나타나겠다. 전날 밤부터 이날 아침까지 최저기온이 25도 이상을 기록해 열대야 현상을 보인 곳은 서울(25.1도), 인천(26.1도), 부산(27.1도) 등이 있었다.


김승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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