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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4개사 신임 대표 내정… ‘전문성·경쟁력’ 방점

입력 : 2025-09-01 06:00:00 수정 : 2025-08-31 19:48:54
김희정 기자 h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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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류두형·엔진 김종서 선임
호텔앤드리조트 각자대표 체제
“경영 대응·역량 갖춘 인사 배치”

한화그룹은 31일 ㈜한화·글로벌, 한화엔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등 4개 계열사 대표이사 5명에 대한 내정 인사를 발표했다. 한화그룹은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중장기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문성이 검증된 경영진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먼저 ㈜한화·글로벌 신임 대표에는 류두형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이 내정됐다. 한화에너지, 한화첨단소재, 한화모멘텀 등 소재, 에너지, 기계 분야에서 대표를 지낸 전문 경영인이다. 지난해부터 한화오션 경영기획실장을 맡아왔으며 ㈜한화·글로벌을 이끌며 사업 전략 고도화와 세계시장 경쟁력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류두형(왼쪽), 김종서.

한화엔진 신임 대표로 내정된 김종서 대표는 한화토탈 대표,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 등을 역임했다. 2023년부터 한화오션 상선사업부장을 맡아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 매출 비중을 확대하는 등 한화오션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라피 발타(왼쪽부터), 최석진, 김경수.

한화파워시스템 신임 대표에는 라피 발타 한화파워시스템 COO(최고운영책임자)가 내정됐다. 엔진 및 가스터빈 업계에서 35년 이상 활동한 경험을 가진 전문가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사업 부문별 전문성 강화를 위해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한다. 리조트 부문은 최석진 대표가, 에스테이트 부문은 김경수 대표가 각각 내정됐다. 최 대표 내정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레저지원그룹장과 미래전략실장을 지냈다.김 대표 내정자는 한화호텔앤드리조트 개발사업부장과 회원사업부장, 아쿠아플라넷 대표를 거쳐 현재 에스테이트부문장을 맡고 있다.


김희정 기자 h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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