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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보드 배우던 20대, 모터보트 추돌 후 물에 빠져 숨져

입력 : 2025-08-30 22:33:29 수정 : 2025-08-30 22:3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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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단양군 남한강에서 수상레저스포츠 교육생이 모터보트에 부딪혀 물에 빠진 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0분께 충북 단양군 단양읍 상진계류장 인근 남한강에서 20대 여성 A씨가 타던 전동 서프보드가 모터보트를 추돌했다.

단양군 제공.

사고 충격으로 물에 빠진 A씨는 안전요원에 의해 구조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수상스포츠 전문가에게 전동 서프보드 탑승법을 교육받던 A씨는 방향을 전환하지 못해 교육 구역을 벗어나면서 수상스키 강사와 교육생이 타고 있던 모터보트에 부딪힌 것으로 전해졌다.

단양군과 단양군 수상스포츠연합회는 지난 5월부터 이곳에서 수상레저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었는데, A씨는 지난달 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이날 2회차 교육을 받고 있었다.

A씨는 구명조끼는 착용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이 연합회 관계자 등을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를 조사할 계획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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