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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종전 시한 앞두고…우크라이나 중부 대규모 폭격

입력 : 2025-08-30 15:22:07 수정 : 2025-08-30 15: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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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sidents stand at the site of an apartment building hit during a Russian drone and missile strike, amid Russia's attack on Ukraine, in Zaporizhzhia, Ukraine August 30, 2025. REUTERS/Stringer TPX IMAGES OF THE DAY/2025-08-30 15:17:26/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제시한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종전 합의 시한을 앞두고 러시아가 29일(현지 시간) 우크라이나 중부에 맹폭을 가했다.

 

우크라이나 비상국은 텔레그램을 통해 "밤사이 적(러시아)이 자포리자에 대규모 공격을 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격으로 1명이 사망하고 22명이 다쳤으며, 8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 부상자 중 3명은 어린이였다.

 

당국은 5층 아파트 두 채에서 발생한 230㎡ 규모의 화재와, 주택 5채·차량 정비소·카페 등에서 일어난 총 550㎡ 규모의 화재를 진화했다.

A firefighter works at the site of an apartment building hit during a Russian drone and missile strike, amid Russia's attack on Ukraine, in Zaporizhzhia, Ukraine in this handout picture released August 30, 2025. Press service of the State Emergency Service of Ukraine in Zaporizhzhia/Handout via REUTERS ATTENTION EDITORS - THIS IMAGE HAS BEEN SUPPLIED BY A THIRD PARTY. MUST NOT OBSCURE LOGO. TPX IMAGES OF THE DAY/2025-08-30 15:17:03/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우크라이나 비상국에 따르면 지난 28일 새벽에도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키이우에 맹폭을 퍼부었다.

 

이 공격으로 다르니차 구에서만 어린이 4명을 포함해 주민 22명이 숨졌다. 다른 지역에서도 3명이 추가로 사망했다.

 

이번 공격은 트럼프 대통령이 제시한 종전 시한을 불과 며칠 앞두고 이뤄졌다.

epa12335563 Indonesian workers clean up the ruins of Jakarta's inner city toll gate that was set on fire during a protest in Jakarta, Indonesia, 30 August 2025. Government buildings and police vehicles were set on fire during overnight protests across the country following the death of a motorbike hailing driver during an earlier protest against the housing allowance for members of parliament. EPA/BAGUS INDAHONO/2025-08-30 15:12:33/ <저작권자 ⓒ 1980-2025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백악관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유럽 정상들을 만난 자리에서 “푸틴-젤렌스키 정상회담이 2주 이내에 열릴 수 있다"고 언급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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