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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형 쇼핑몰서 판매되는 ‘일제 잔재’…서경덕 “최소한의 역사 인식해야”

입력 : 2025-08-29 08:54:26 수정 : 2025-08-29 08:54:25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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욱일기 문양 보드(왼쪽)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모자. 사진=서경덕 교수 제공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 욱일기 문양 보드 등 '일제 잔재' 상품들이 버젓이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 일고 있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29일 "오늘은 우리나라가 일본 제국주의에 의해 주권을 완전히 빼앗긴 경술국치일"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내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서는 아직까지 욱일기 문양 보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모자 등 다양한 '일제 잔재' 상품들을 판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온라인 업계는 해외 직구 상품을 연결하는 플랫폼의 특성상 발생하는 문제라고 해명하지만, 국민 정서를 고려하지 않은 채 검증 없이 판매하는 건 명백한 잘못"이라고 언급했다.

 

서 교수는 "이런 상품 유통은 일본의 욱일기 사용을 정당화하는 빌미가 될 수 있다"며 "기업들이 이윤을 추구하는 것 못지않게 최소한의 역사 인식과 국민 정서를 존중하는 책임감을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욱일기는 일본이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사용한 군기로 군국주의 상징물이다. 과거에도 국내 한 대기업이 온라인 광고 이미지에 욱일기 문양을 사용해 거센 비판을 받은 사례가 있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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