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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뻐지러 한국 가요”…킴 카다시안도 찾은 韓 피부과, 15년간 외국인 환자 117배 늘어

입력 : 2025-08-29 08:24:10 수정 : 2025-08-29 08:25:35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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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유명 인플루언서 킴 카다시안이 한국을 방문해 피부과 시술을 받는 등 외국인들 사이에서 한국 피부과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국내 피부과를 찾은 외국인 환자가 지난 15년간 117배로 크게 늘었다는 통계가 나왔다. 

 

킴 카다시안이 한국에서 피부 시술을 받고 있는 모습. 킴 카다시안 인스타그램 갈무리

28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4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통계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를 방문해 피부과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는 총 70만5044명이었다. 전년도 23만9060명에서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이다. 

 

외국인 환자 유치 사업이 시작된 2009년 6015명과 비교하면 15년 사이에 117배 급증했다. 이 기간 한국을 찾은 외국인 환자 숫자 자체가 19배가량 많이 늘긴 했지만, 피부과 진료 환자의 증가세는 이보다 훨씬 가팔랐던 셈이다. 전체 외국인 환자 진료 건수에서 피부과가 차지하는 비중도 2009년엔 9.3%에 그쳤지만, 지난해엔 56.6%로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

 

최근 5년간만 놓고 봐도 2019년엔 외국인 환자들의 진료 과목 가운데 일반내과·소화기내과·순환기내과 등을 모두 합친 내과통합이 19.2%로 비중이 가장 크고, 성형외과(15.3%), 피부과(14.4%) 순으로 뒤를 이었지만 2023년부터는 피부과가 1위로 올라섰다.

 

2024년 기준 피부과에 이어 성형외과(11.4%), 내과통합(10.0%), 검진센터(4.5%) 순으로 많은 외국인 환자가 한국을 찾았다. 의원급만 보면 피부과 비중이 72.6%를 차지했다.

 

지난해 피부과 진료를 받은 외국인 환자를 국적으로 나누면 일본 국적이 43.7%로 가장 많았다. 중국(24.4%), 대만(9.6%), 미국(5.7%), 태국(3.5%) 순으로 많은 외국인이 다녀갔다.

 

최근 미국 유명 할리우드 스타 겸 사업가 킴 카다시안은 한국을 방문해 K-뷰티를 체험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카다시안은 지난 21일 인스타그램에 “한국에서 우리가 한 것들”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서울 도심의 거리 모습뿐 아니라 카다시안이 피부과를 찾아 피부 관리 및 시술을 받는 모습이 담겼다. 카다시안은 동생 클로이 카다시안과 함께 서울 용산구와 강남구에 위치한 복수의 피부 클리닉을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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