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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리트웨어 감성에 여성미 담아”…로제가 직접 만든 ‘이 신발’ 뭐길래

입력 : 2025-08-28 11:27:12 수정 : 2025-08-28 11:27:25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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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가 글로벌 앰버서더 로제(ROSÉ)와의 첫 번째 협업 컬렉션 푸마 x 로제(PUMA x ROSÉ)를 공개했다. 이번 컬렉션은 로제가 직접 컨셉 기획부터 디자인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소비자들의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푸마의 글로벌 앰버서더인 블랙핑크 로제. 푸마 제공

푸마 x 로제 컬렉션은 로제의 독보적인 스타일 감각과 개성을 담아낸 아이템들로 구성됐다. 모노크롬 팔레트를 기반으로, 푸마의 스포츠웨어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하고 로제 특유의 절제된 감각과 여성스러운 디테일을 더했다. 

 

컬렉션은 로우-프로파일 트렌드를 대표하는 스니커즈 ‘스피드캣’과 ‘스피드캣 발렛’을 중심으로, 트랙 수트, 후디, 스커트, 모자, 가방 등 다양한 어패럴과 액세서리를 포함,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제안한다. 특히 제품에 새겨진 ‘ROSIE’ 그래픽과 함께 로제가 새롭게 재해석한 스피드캣이 주목할 만하다.

 

사진 = 푸마 제공

이번 컬렉션을 통해 로제는 지난해부터 시작된 스피드캣 로드 트립 여정에 이어 감각적인 스타일로 재해석한 스피드캣 시리즈를 선보인다. 

 

먼저 ‘스피드캣 발렛’은 토 슈즈에서 영감을 받은 레이스업 디테일을 적용했으며, ‘스피드캣 OG 프리미엄’은 상부를 감싸는 독특한 레이스 디테일로 포인트를 줬다. 로제의 시선을 통해 구현한 어패럴은 스포티한 무드와 스트리트웨어 감성을 담아냈다. 푸마의 트랙 수트를 재해석한 오버사이즈의 트랙 재킷과 릴렉스 핏의 트랙 팬츠는 푸마의 스포츠웨어 헤리티지 실루엣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해 업데이트했다. 이외에도 하프 집업, 후디와 ‘ROSIE’ 그래픽이 더해진 메시 탑도 선보인다. 더플백과 마이크로 그립백, 모자 등 액세서리도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푸마 제공

 

로제는 공개된 화보에서 몽환적이고도 서정적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한 화보와 영상은 로제의 시적 세계관을 투영하며, 조용한 반항과 진솔한 자기표현, 그리고 일상 속에서 드러나는 자신감을 담아냈다.

 

사진 = 푸마 제공

로제는 “이번 푸마 x 로제 컬렉션은 무대 위와 무대 밖의 진짜 제 모습을 모두 담고 있어 정말 특별하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누구나 자신을 있는 그대로, 두려움 없이 표현할 수 있기를 바랐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캠페인에서도 저의 꾸밈없는 날 것의 모습을 그대로 담으려고 했고, 내가 나를 바라보는 방식을 보여주고자 했다. 이는 진정성 있는 강력한 힘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우리 모두는 저마다의 리듬과 개성을 지니고 있으며, 그것을 온전히 받아들일 때, 진정한 자신을 느낄 수 있다고 믿는다”고 전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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