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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경영특집] 라벨만 ‘쏙’… 친환경 음료 패키지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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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27 21:39:01 수정 : 2025-08-27 21: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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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식품
저비중 라벨이 도입된 동서식품 제품의 이미지. 동서식품 제공

동서식품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제품별로 친환경 패키지 도입, 재활용 활성화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우선 동서식품은 최근 RTD(바로 마실 수 있는 음료) 페트(PET) 제품에 순차적으로 저비중 라벨을 적용하는 등 친환경 패키지 도입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저비중 라벨은 재활용 과정에서 자동으로 플라스틱과 분리되는 라벨로, 세척 중 파쇄된 플라스틱은 물 아래로 가라앉고 라벨은 물 위로 뜨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분리되는 방식이다. 이 방식은 페트병 재활용을 용이하게 한 점을 인정받아 환경부 ‘재활용 용이성 등급평가’ 4개 등급 중 가장 높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동서식품은 “올해 상반기에는 동서 옥수수차, 보리차 식수음료 제품에 저비중 라벨을 적용했다”며 “맥스웰하우스 등 커피음료는 하반기 내에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동서식품은 ‘커피믹스 스틱 친환경 리뉴얼’과 ‘녹색기술 인증 포장재 도입’, ‘커피믹스 종이 손잡이 적용’ 등 친환경 패키지 도입을 위해서도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주요 커피믹스 제품인 ‘맥심 모카골드’와 ‘맥심 슈프림골드’ 스틱 디자인을 리뉴얼하면서 포장재 생산에 사용되는 잉크와 유기용제 양을 대폭 줄였다. 맥심 모카골드는 디자인을 심플하게 변경하고, 스틱 곳곳의 금색 디자인 요소를 제거해 잉크와 유기용제 사용량을 각각 연간 9.8t씩 줄일 수 있게 됐다.

지난해 7월에는 환경부, 우정사업본부와 ‘일회용 커피 캡슐 회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협약은 커피 캡슐의 분리배출과 재활용 활성화를 통한 자원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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