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X그룹의 LX하우시스와 LX글라스에서는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건장재로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관련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LX하우시스의 대표 고효율 에너지 제품은 ‘LX Z:IN 창호 뷰프레임’이다. 국내 창호업체 최초로 베젤리스 프레임 디자인을 도입해 더 넓은 뷰를 제공하고 가장 기본인 단열 성능을 향상시켜 냉난방비 걱정을 덜어준다. 뷰프레임은 창틀과 창짝 모두에 단열 성능을 높이는 다중 챔버 설계가 적용됐다. 다중 챔버는 여러 겹의 옷을 입으면 그 사이 공간에 공기층이 형성돼 보온 효과가 커지듯, 창틀?창짝 내부를 여러 개의 공간(챔버)로 나눈 구조기술이다. 뷰프레임은 올해 건축물 에너지 효율 개선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소비자가 직접 뽑은 ‘대한민국 올해의 녹색상품’으로도 선정됐다.
국내 최초의 유리 전문 기업인 LX글라스에서 내세우는 로이유리도 대표적인 에너지 절감 제품으로 꼽힌다. 로이유리는 유리 표면에 얇은 은(銀)막을 코팅해 열 전도율을 낮추고 태양열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 여름철 외부 열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줄여 실내 온도 상승을 낮추는 한편 겨울철에는 실내 열의 외부 유출을 방지해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은막이 2겹으로 코팅된 더블로이유리는 과거 상업용 빌딩에만 사용됐지만 최근 고급 아파트를 중심으로 적용이 확대되고 있다.
LX그룹 관계자는 “에너지 효율성을 극대화한 창호 제품과 고기능성 유리는 일상생활에서 탄소 배출을 저감해 환경을 고려할 수 있는 데다 전력 소비 절감을 통해 전기료 부담도 완화할 수 있다”며 “LX그룹 건장재 제품들의 수요와 시장 관심은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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