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나주 광역철 1호 과제로
김경수 지방위원장 “적극 지원”
광주광역시와 전남도가 호남권의 생활·경제권을 하나로 묶어 자립과 번영을 통해 국가 성장 견인을 목표로 하는 특별광역연합 출범의 첫발을 뗐다.
27일 양 시·도는 호남권 전략산업 육성 및 지역 균형성장을 위한 ‘광주·전남 특별광역연합’ 추진 선포식을 열고 공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경수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장,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윤병태 나주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올 연말까지 특별지방자치단체(가칭 ‘광주·전남특별광역연합’) 출범을 목표로 ‘광주·전남합동추진단’을 구성하는 내용이 담겼다.
양 시·도는 제1호 공동사무로 ‘광주∼나주 광역철도 사업’을 선정했다. 다음 달까지 노선을 합의, 완료하고 정부와 국회를 상대로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광주시·전남도·나주시는 광역철도의 조속 건설을 위해 올해 내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을 목표로 국토교통부와의 협의를 이어갈 계획이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국가균형발전으로 다시 뛰는 대한민국을 위해 320만 시·도민, 이재명정부와 함께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호남이 대한민국의 새로운 중심축이 돼 5극3특 국가균형성장을 이끌고 국가 성장의 진짜 주체가 되는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은 “오늘 선포식은 단순히 두 지역의 협력을 선언하는 자리가 아니라 대한민국 균형성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역사적인 순간”이라며 “12월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해 국가균형발전의 성과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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