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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서 만나는 국보 청화백자… ‘국보순회전’ 9월 2일 개막

입력 : 2025-08-27 15:23:55 수정 : 2025-08-27 15:23:55
정읍=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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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정읍시립박물관이 국립전주박물관과 함께 다음 달 2일부터 12월 7일까지 국보순회전 ‘모두의 곁으로’를 연다. 이번 전시는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보물급 청화백자 5점을 시민에게 공개하는 특별전으로, 지역에서 왕실 도자의 품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기회다.

 

보물로 지정된 백자 투각 모란무늬 항아리(왼쪽)와 청화 구름 용무늬 항아리. 정읍시 제공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보물로 지정된 ‘백자 투각 모란무늬 항아리’다. 내호와 외호가 겹겹이 맞물린 이중 항아리 구조에 화려한 모란꽃 무늬가 투각된 작품으로, 교과서에도 실린 대표 문화유산이다. 이 밖에도 다양한 형태와 문양의 청화백자가 함께 전시돼 조선 왕실 도자의 예술성과 기술적 정점을 보여준다.

 

정읍시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공간도 마련했다. ‘아하 배움터’에서는 촉각 체험물을 통해 작품을 배우고, ‘쓱쓱 퍼즐-청화백자’는 어린이들이 놀이처럼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QR코드를 활용한 디지털 감상 가이드가 작품 이해를 돕는다.

 

정읍시립박물관 관계자는 “조선 왕실이 사용한 보물급 청화백자의 품격을 시민들이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이번 전시가 정읍을 역사·문화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관람은 월요일을 제외한 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정읍=김동욱 기자 kdw7636@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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