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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떠난 김재원 “퇴직금 수십억? 사실과 달라“…쏟아진 루머에 속마음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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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25-08-27 12:08:46 수정 : 2025-08-27 12:24:59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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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원 전 KBS 아나운서가 퇴사 후 수십억 원대 퇴직금을 받았다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김재원 전 KBS 아나운서가 퇴사 후 수십억원대 퇴직금을 받았다는 루머에 대해 직접 해명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캡처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에는 ‘‘10,000명을 인터뷰한 30년 차 아나운서가 깨달은 삶의 비밀’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 출연한 김재원은 KBS 퇴사 배경과 ‘아침마당’ 하차 당시의 이야기, 그리고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진솔하게 털어놨다. 

 

그는 영상에서 “사실 나도 깜짝 놀랐다. 온갖 사소한 가짜 뉴스를 포함한 여러 영상이 올라왔다. 내가 수십억대 퇴직금을 받았다는 둥 수백억 원대의 자산가라는 둥 모 섬에서 커피숍을 차렸다는 둥 가짜 뉴스가 있더라”며 황당한 소문들을 언급했다.

 

이어 “자발적 퇴사는 맞다. 정년퇴직을 1년 앞두고 있었지만, 먼저 넓은 세상으로 나가야겠다고 결심했다”며 본인의 의지로 퇴사했음을 강조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캡처

 

퇴직금 규모에 대해서도 그는 “퇴직금은 그리 많지 않다. 과거 유학 가는 중에 중간 정산을 받았기 때문에 아주 소소한 금액임을 알려드린다”며 선을 그었다.

 

김재원은 12년간 ‘아침마당’을 통해 매일 아침 생방송을 진행해 왔다. 그는 “‘아침마당’이 10월 초 10,000회를 앞두고 있는데, 그중 3,300일의 아침을 내가 열었다”며 방송에 대한 자부심 드러냈다.

 

유튜브 채널 ‘위라클 WERACLE’ 캡처

 

김재원은 12년 동안 마포 공덕 자택에서 여의도 KBS까지 매일 걸어서 출퇴근한 일화도 전했다. 그는 “집에서 회사까지 딱 4km다. 새벽 4시 40분쯤 일어나 5시 20분에 집을 나서면 6시에 도착했다”며 “매일을 여행처럼 살고 싶었다. 주변 풍경을 가슴에 담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게 내 루틴이었다”고 말했다.

 

마지막 방송 날에도 걸어서 퇴근하려 했지만, 예상치 못한 팬들의 방문에 계획을 바꿀 수밖에 없었다고. 그는 “마지막 날도 걸어서 퇴근하려고 했다. 하지만 방송에 너무 많은 분들이 몰려와 선물을 주는 바람에 동기 아나운서 차를 얻어 탔다”며 웃어 보였다.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그는 “30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하얀 도화지에 새로운 그림을 그려나가고 싶다”며 “말과 글로 따뜻한 위로와 선한 영향력을 나누는 사람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재원은 1995년 KBS 21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KBS 뉴스25’, ‘6시 내고향’, ‘아침마당’ 등 주요 프로그램에서 진행자로 활약해왔으며 지난달 KBS에서 퇴사했다. 앞으로의 행보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김지수 온라인 뉴스 기자 jisu@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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