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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애국선열 선양·추모, 이제 정상으로 돌려놓아야”

입력 : 2025-08-27 11:53:09 수정 : 2025-08-27 13:15:23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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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27일 “애국 선열들에 대한 선양과추모도 이제 정상으로 돌려놓는 작업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김병기 원내대표, 조승래 사무총장 등 당직자들과 함께 국립대전현충원을 찾아 홍범도 장군 묘역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정 대표는 홍 장군 묘역을 찾은 자리에서 “홍범도 장군이 머슴의 아들이다. 그래서 못 배우고 신분이 낮았지만 실제로 이런 분들이 조선시대 때 의병이 됐고 고관 대작들이 도망갈 때 이러한 민중들이 나라를 지켰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윤석열정부 당시 육군사관학교에 있던 홍 장군 흉상을 독립기념관으로 옮기려 한 것을 놓고 “윤석열 정권 때 홍범도 장군이 많은 수모를 겪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당대표가 27일 대전 유성구 국립대전현충원 현충탑에 분향하고 있다. 공동취재

정 대표는 이날 대전현충원에서 홍 장군 묘소 외에 순직 해병대원 채수근 상병, 연평해전 전사자, 천안함 용사 묘역 등도 참배했다. 정 대표는 채상병 묘역을 찾아서는 무릎을 꿇고 사진과 편지 등을 살펴보며 깊은 애도를 표했다. 정 대표는 이에 앞서서는 현충탑에 들러 분향·묵념한 뒤 방명록에 ‘평화의 길은 따로 없습니다, 평화가 곧 길입니다, 평화로운 한반도를 만들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현충원 방문을 마친 뒤 정 대표는 “현충원에 올 때마다 우리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애국자들에 대한 생각만 하면 가슴이 먹먹하고 그 숭고한 정신을 어떻게 이어갈까 하는 그런 소명감 같은 게 하나 생긴다”며 “오늘 참배한 우리 홍범도 장군, 그리고 채해병, 연평도 희생 장병들 그리고 천안함 희생 장병들까지 그분들이 못다 이룬 꿈을 평화로운 한반도를 정착시킴으로써 조금이나마 위로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도형 기자 scop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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