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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면=광주정신 계승’ 현수막 공유한 조국…‘정치 행보’ 정당성 부각

입력 : 2025-08-27 08:55:27 수정 : 2025-08-27 08:55:27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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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SNS에서 광주 지역 현수막 공유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7일 자신을 응원하는 광주 지역 현수막 이미지 공유로 정치 행보 정당성을 부각했다.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 페이스북 캡처

 

여당 일각 ‘자숙’ 요구에도 호남 방문 일정을 전개 중인 조국혁신당 조국 혁신정책연구원장이 27일 자신을 응원하는 광주 지역 현수막 이미지로 정치 행보 정당성을 부각했다.

 

조 연구원장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광주 시내에 걸렸던 현수막 모음”이라는 짤막한 글과 함께 여러 현수막이 담긴 이미지 한 장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조국해방 8·15에 조국사면!’ ‘8·15에 조국을 가족 품으로’ ‘조국 사면이 광주정신 계승이다’ 등 총 11개의 현수막 이미지가 포함됐다.

 

특히 ‘광주시민’이나 ‘정의구현광주시민단’ 등 지역명이 게시 단체 이름에 들어가 있어서, 자신이 호남의 커다란 응원을 받는다는 점을 조 연구원장은 내세운 것으로도 풀이됐다.

 

앞서 조 연구원장이 광복절 특별사면 후 곧바로 ‘마이 웨이’ 정치 행보에 돌입하자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신중해야 한다’는 우려의 메시지가 나온 터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지난 22일 BBS 라디오 아침저널에서 이재명 대통령 지지율의 하락세에 “조국 전 대표 사면이 대통령 지지율 하락에 결정적인 것은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은 사실”이라며 신중한 행보를 주문했고, 박지원 의원도 SNS에서 조 연구원장의 호남 일정 예고에 “성급하면 실패한다”며 경고했다.

 

조 연구원장의 현수막 이미지 공유는 자숙 요구에 대한 우회적인 반박이자, 민주당 견제에 적잖은 불만을 보인 혁신당의 ‘진보 개혁’ 의지에 힘을 보탠 것으로 해석된다. 그는 “내년 지방선거용이 아닌 인간으로서의 도리를 위한 것”이라며 호남 방문의 성격을 별도로 규정하기도 했다.

 

광주 시민단체 참여자치 21은 26일 성명에서 “호남에서 민주당과 혁신당은 같은 당이 아니고, 같은 당이어서도 안 된다”며 “혁신당은 호남 정치를 왜곡하고 정체시키는 민주당 독점 정치 구조를 타파할 수 있는 하나의 대안 정치세력”이라고 조 연구원장에게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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