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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백악관 최고디자인책임자 "정부 서비스를 애플스토어처럼"

입력 : 2025-08-24 18:45:19 수정 : 2025-08-24 18:4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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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지시로 신설된 백악관 '최고디자인책임자' 자리에 에어비앤비 공동창업자가 선임됐다.

신임 조 게비아 최고디자인책임자는 '국가디자인스튜디오'를 이끌며 연방정부 건물과 홈페이지의 디자인 개선 업무를 맡게 된다고 의회전문매체 더힐이 2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조 게비아. 연합뉴스

게비아는 이날 소셜미디어 엑스(X)에서 "나의 지침은 현재 정부의 서비스를 애플스토어처럼 만족스럽게 만드는 것"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아름다운 디자인, 훌륭한 사용자 경험, 현대적 소프트웨어를 통해 실행되는 방식"을 제시하면서 "디지털 세상에서 미국을 더 아름답고 더 편리한 국가가 되도록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게비아는 트럼프 출범 초기 정부효율부(DOGE)에 합류한 바 있으며, 현재 전기차 업체 테슬라의 이사도 맡고 있다고 더힐은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21일 행정명령을 통해 국가 디자인 스튜디오를 조직하고 최고 디자인 책임자 직책을 신설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각 정부 기관장에게 최고 디자인 책임자와 협의해 디자인 개선 정책을 시행하고 2026년 7월 4일까지 첫 결과를 제시하라고도 지시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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