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가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를 장착한 차량에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새로운 자동차보험 특약을 선보였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특약은 해당 장치가 기본 장착된 차량은 자동으로, 옵션 장착 차량은 증빙사진 제출 시 상해·사망 등 인명 피해 보장에 해당하는 보험료(인담보 보험료)의 8%를 할인해준다.

후측방 충돌방지 장치는 주행 중 사각지대에 있는 차량을 감지해 경고음을 울리거나, 충돌 위험 시 자동으로 제동하는 기능을 갖춘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일종이다.
흥국화재는 또 T맵 안전운전 점수를 활용한 ‘UBI(운전습관 연계) 안전운전 할인 특약’을 통해 최대 17%까지 보험료를 절감해준다. 안전운전 점수가 70점 이상이며 최근 6개월 내 500㎞ 이상 주행한 운전자가 가입 대상이다. 급가속, 급감속, 과속 등을 자제한 안전한 운전습관을 반영해 할인율이 적용된다.
주행거리가 짧은 운전자들을 위한 ‘주행거리 바로 할인’도 선·후할인 형태로 제공된다. 직전 연평균 주행거리가 개인용 1만8000km, 업무용 1만2000km 이하인 경우 가입할 수 있다. 개인용의 경우 주행거리에 따라 최대 45% 선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주행거리 확인이 어려운 경우나 할인 구간을 초과한 경우에도 후할인을 통해 최대 45%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흥국화재는 차선이탈 경고장치, 전방충돌 방지장치, 어라운드뷰 모니터, 헤드업디스플레이, 블랙박스 장착 등 총 13종의 안전장치 특약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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