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K뷰티 열풍이 이어지면서 K뷰티 대표 상장지수펀드(ETF)인 ‘HANARO K-뷰티 ETF’의 수익률이 6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지난 15일 기준 HANARO K-뷰티 ETF가 3개월 44.17%, 6개월 61.87% 수익률을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각각 30.92%, 28.75%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시장 평균을 훌쩍 넘어서는 성과를 낸 것이다.
HANARO K-뷰티 ETF는 화장품, 제조자개발생산(ODM), 필러·스킨부스터 등 화장품 기업과 미용의료 관련 기업 20종목으로 구성된 ETF다. 아모레퍼시픽, 에이피알, 파마리서치,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휴젤 등이 주요 편입 종목이다. 화장품 제조사뿐 아니라 필러·톡신·스킨부스터 기업까지 포트폴리오에 포함했다.
올해 상반기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역대 최고치인 55억달러(약 7조5000억원)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5% 증가한 수치로, 추세가 이어진다면 올해도 수출액 100억달러를 돌파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작년 102억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김승철 NH-아문디(Amundi)자산운용 ETF투자본부장은 “화장품과 미용의료 산업의 시너지로 K뷰티는 전 세계적으로 구조적인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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