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아파트 강세 여전… ‘알짜 단지’ 찾아볼까
분양시장에서 ‘브랜드 아파트’의 강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전국에서 분양된 아파트 중 10대 건설사 브랜드 아파트(컨소시엄 포함)의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은 11.53대 1로, 이외 브랜드 아파트(4.08대 1)의 경쟁률을 웃돌았다. 브랜드 단지들은 고급 설계와 시공 품질, 특화 커뮤니티 등을 강점으로 실수요자들로부터 지속해서 관심을 받는 모습이다. 전국 각지에서 알짜 입지와 생활 편의성을 강조하며 실수요자 마음 사로잡기에 나선 브랜드 단지를 소개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구도심에 새로운 주거환경을 갖춘 혁신적인 도시 모델을 제시하며 디벨로퍼(개발사업자)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분양한 서울 노원구 서울원 아이파크는 도심 속에서도 자연, 건강, 휴식, 문화 등을 모두 갖춘 환경을 구현해 단순한 주거를 넘어 도시 모델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집에 대한 정의가 단순히 잠을 자는 공간에서 취미, 업무 등 삶을 아우르는 공간으로 변화함에 따라 일상 속 여유와 만족을 누릴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해나가고 있는 것이다.
서울원 아이파크를 포함한 HDC현산의 서울원(투시도) 프로젝트는 약 4조8000억원 규모로, 반경 1㎞ 이내에서 삶의 전 영역을 누릴 수 있는 미래형 복합도시로 기획됐다. HDC현산 관계자는 “서울 동북권에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서울원은 3000여가구의 주거단지와 웰니스 레지던스, 쇼핑몰 및 스트리트몰, 프라임 오피스,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호텔 등이 어우러져 하나의 유기적인 도시 생태계를 구성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원의 주거시설은 약 7만7722㎡ 부지에 8개 동, 최고 49층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6개 동인 공동주택 서울원 아이파크는 지난해 성공적으로 분양했으며, 2개 동을 이루는 웰니스 레지던스의 공급도 추진하고 있다.
HDC현산은 “앞으로도 디벨로퍼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공간을 창출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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